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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박물관 특별전 “신라, 유라시아로 나아가다” 개최
■ 개막식 : 2021. 05. 27.(목) 오후 4시
■ 기 간 : 2021. 05. 28.(금) ~ 11. 08.(월)
■ 장 소 : 경북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
경북대학교박물관(관장 박천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1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개교75주년 기념 특별전 『신라, 유라시아로 나아가다』를 개최합니다.
실크로드는 고대·중세부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이어온 원거리 교역망입니다. 유리시아 북방초원을 가로지르는 초원길, 중앙아시아 사막의 오아시스를 통하는 사막길, 유라시아 남쪽의 바닷길을 통해 사방으로 연결됩니다. 이 길을 통하여 비단·유리·도자기·금은기 등의 상품, 청금석·홍옥수·향료·모피·말·포도 등의 특산물과 동식물·민족·언어·종교·사상·음악·춤 등의 문화가 서로 오고갔습니다.
이번 전시는 실크로드의 주요한 세 가지 길인 초원길·사막길·바닷길의 유적·유구·유물·복식(복원품)을 통하여 유라시아 문화교류를 입체적으로 전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나아가 실크로드를 통해 열린 글로벌 국가로 성장한 신라의 모습을 비추어 보아 우리의 현재, 그리고 미래 사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려 하였습니다. 특히 유라시아 실크로드로의 가상여행과 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 블루 치유 및 일상 회복을 위한 기회로 활용되길 바랍니다.
앞서 우리 경북대학교박물관은 대학박물관 최초로 2015년 ‘실크로드, 신라 유리의 길’을 개최한 이래 2018년 ‘실크로드의 유리·직물’, 2021년 ‘유라시아 실크로드 복식교류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본교 학내 연구기관인 인문학술원 실크로드 조사연구센터와 연계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연구와 전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실크로드의 초원길·사막길·바닷길의 각 노선을 주제로 보다 풍부한 내용의 전시와 직물·도자기·유리공예·금속공예 등 각 유물에 대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