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박물관 특별전 “유라시아 실크로드 복식교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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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064회 작성일 21-02-26 09:15본문
경북대학교박물관 특별전 “유라시아 실크로드 복식교류” 개최
■ 개막식 : 2021. 03. 05.(금) 오전 11시
■ 기 간 : 2021. 03. 05.(금) ~ 04. 29.(목)
■ 장 소 : 경북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
경북대학교박물관(관장 박천수)은 경북대학교 실크로드 조사연구센터와 고고인류학과 주관으로 2021년 특별전 『유라시아 실크로드 복식교류』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신라 복식과 관련된 유라시아의 스키타이, 흉노, 고구려, 왜의 복식을 복원하여 비교 전시함으로써 신라문화의 기원을 찾고 장대한 유라시아 문명교류사를 조명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카자흐스탄 이식(Issyk) 쿠르간 황금인간 복식의 복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신라의 금관을 비롯하여 목걸이, 귀걸이, 허리띠장식, 금동신발 등으로 신체를 황금으로 장식하는 매장문화는 중국 중원이 아닌 초원 기마민족의 전통으로 카자흐스탄 사카(Saka)의 이식 쿠르간 등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금인간은 고대 기술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을 토대로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학생들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카자흐스탄 현지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은 수공예 복원입니다. 이는 세계적인 유라시아 실크로드연구자인 이(가토)구조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2017년 실크로드조사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유라시아 문명교류사 연구를 지향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고고학의 첫 걸음입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