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영남대학교에서 수몰지역에 대한 지표조사가 있은 후, 관계기관의 예산편성, 조사단 구성 등의 제반문제로 발굴조사가 지연되어 오다가 1993년 7월 우리 박물관을 주관기관으로 한 7개 기관이 연합하여 발굴조사를 하게 되었다. 발굴대상은 수몰선내에 분포하는 것에 한정하였고 우리 박물관에서는 순지리 고분 1개 구역(B구)과 새로 발견된 지석묘 및 무문토기 유적지를 담당하였다. 1993년 7월 16일에 발굴조사에 착수하여 1993년 12월 31일에 발굴조사를 종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