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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는 <실크로드 특별전>과 더불어 경상북도 출신의 세계적인 실크로드 연구자
‘이구조(李九祚)의 생애와 실크로드의 유리·직물’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가 열립니다.
이번 특별전은 경북대학교 실크로드 조사 연구센터의 설립 후
인문학술원과 경북대학교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첫 번째 특별 전시로
오는 9월 8일(토)부터 11월 16일(금)까지 경북대학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실크로드’라는 큰 주제 아래
세계적인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명예교수인 李九祚 선생의 출생부터 타계까지
불굴의 생애와 학문을 펼친 선생의 일대기를 조명하고,
직물과 유리기 등 동서간 문명교류를 밝힐 수 있는 실크로드 유적의 유물이 전시됩니다.
특히 세계적인 유리연구자이며 공예가인 요시미츠 츠네오(由水常雄)가 제작한 다양한 유리기 복제품들을 통해
고대 유리 제작 기법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초원로, 오아시스로, 해로상에서 출토된
로마, 페르시아, 이슬람글라스 복제품들과 함께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유리기 복제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실크로드를 통해 글로벌 국가로 발전해 나가는 신라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