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기실에서는 조선시대와 근대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갖가지 민속품 및 악기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년을 주기로 계절에 따라 사용되었던 농기구와 도량형, 목수의 도구, 대장간 도구, 길쌈도구, 그리고 약방, 안방, 마루, 사랑방 등 용도에 따라 달리 쓰였던 목가구 및 공예품 등이 주제별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조선시대 신분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었던 여러가지 형태의 머리쓰개와 신발, 화려한 여성용 장신구들을 통해 선조들의 의식주 생활을 한층 더 가깝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교 국악학과 구윤국 교수가 기증한 근대 이후 궁중음악 연주에 사용된 전통 국악기들과 오늘날 국립국악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 이왕직아악부에서 제작한 1928년 조선아악 레코드판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각함(華角函)
삼작노리개(三作佩物)
능화판(菱花板)
소(簫)
훈(塤)
조선아악 레코드판(朝鮮雅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