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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Silk Road)'는 19세기 후반부터 사용된 용어입니다. 당시 오아시스를 연결한 사막길을 통해 한(漢)으로부터 비단이 이동한 길을 의미하였습니다. 이후 실크로드는 사막길뿐 아니라 초원길, 바닷길이 있었고, 비단 외에도 유리기, 도자기, 향료, 종교, 민족 등이 동서로 오갔던 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북대학교 박물관과 실크로드조사연구센터의 10여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신라의 수도 경주가 유라시아 실크로드 즉 초원로, 사막로, 해로가 모두 연결된 유라시아 유일의 도시였던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