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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와 고대의 귀걸이를 통해 고대인들의 미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 복천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9월 18일(화)부터 11월 11일(일)까지 개최되며,
7000년 전 신석기시대 귀걸이부터 1500년 전 통일신라시대 귀걸이까지
선사시대와 고대 유적에서 출토한 다양한 귀걸이를 한 곳에 모아 전시합니다.
전시는 시대순으로 1장 '귀를 처음으로 장식하다', 2장 '옥으로 귀를 장식하다', 3장 '금으로 귀를 장식하다',
4장 '장신구에서 의례용으로'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3장 '금으로 귀를 장식하다'에서는 간결한 아름다움 고구려, 세련된 멋 백제, 화려함의 극치 신라, 모방과 변용 가야 등
삼국시대와 가야로 나눠 장식용 귀걸이를 살펴볼 수 있으며,
보물 제 1921호 금조총 출토 태환 귀걸이와 보물 제325호 송림사 전탑 출토 금제 귀걸이 등도 함께 전시 된다고 합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경북대학교박물관이 보관 및 관리 중인 '의성 대리리 유적' 에서 출토된 '금제 세환이식'도 함께 전시됩니다.
선사와 고대를 아우르는 귀걸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회를 누리시기 바라며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