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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삼국시대 동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형 특별기획전 <삼국시대 동물 이야기>를 7월 30일(화)부터 12월 8일(일)까지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슴무늬 뚜껑, 말모양 토기, 새모양 미늘쇠 등 동물무늬, 또는 동물모양의 삼국시대 유물과 사슴・고래・상어・강치・고둥 등 삼국시대에 살았던 동물들의 뼈나 뿔, 껍질 등을 전시하여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 해온 동물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특별기획전인 만큼 어린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면서 동물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작은 손전등을 들고 깜깜한 동굴 속에 숨어있는 야행성 동물이나 심해 동물을 찾아보는 공간, 공던지기 인터랙티브 게임을 이용한 사냥놀이와 작은 배 위에서 물고기를 낚는 자석낚시놀이, 알・고기・생선 등 동물들이 제공해주는 맛있는 먹거리로 삼국시대 밥상을 차려보는 키오스크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모양 토기 3D 입체퍼즐을 완성해보고, 소원을 적은 쪽지를 솟대에 달아 소원을 빌어보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진열장 속 유물을 눈으로만 감상하던 기존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신나는 신체활동을 통한 오감만족 전시체험을 함으로써 동물의 생태와 우리 역사문화 속 동물의 모습, 동물의 소중함 등을 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경북대학교박물관의 소장품인 말모양 토기 등 삼국시대 여러 동물모양 토기도 함께 전시되니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